21023 유수지-토끼전 활동3
별주부 의 시점으로 쓴 뒷이야기
토끼가 숲속으로 들어가자 나는 "잠깐 내 말 좀들어보시게!!" 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멀리서 토끼는 "왜 또 나를 부르시오!"라고 외쳤다.
나는 어떻게 해야지 토끼를 다시 왕궁에 데려갈수 있을까??하고 고민을 해서
"왕궁에 어마어마한 당근들이 너무 많아서 좀 가져가면 좋겠네.. 나랑 같이 가보자구나~"라고 말했다.
그런데 토끼는 나에게 다가와서 주먹으로 꿀밤을 주었다. 너무 아팠다. "이 어리석은 별주부야 내가 거길 왜가느냐?"라고 하며 도망갔다..나는 억울해서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을 닦고 바다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내가 돌아오니까 용왕님께서 술을 취하셨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보다.. 용왕님께 가서 토끼를 놓쳤다고 말했다. 용왕님은 술에 취하면서 "에구구.. 그러면.. 다음에..다시 토끼를 잡아오너라..딸꾹"이라고 말씀하셨다.
다음날 아침, 나는 편히 잠을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용왕님께서 방에 들어오시면서 " 별주부, 토끼의 간을 가져 왔느냐??"라고 물었다..하지만 난 말을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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