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따는 콩밭(김유정)
줄거리>>가난한 소작인인 영식은 금을 찾아다니는 수재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와 함께 콩이 자라는 콩밭을 파기 시작한다.뜨거운 햇빛을 받으면서 콩밭을 괭이로 파 들어가고,영식은 그렇게 콩밭 하나를 망치게 된다.
수재의 허풍 때문에 애꿏은 콩밭을 결딴을 낸 영식은 주위의 말을 듣지않고 금줄을 생각하며계속 밭을 판다.하지만 아무리 땅을 파헤쳐도 금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영식은 점점 초조해진다.
쌀을 빌려다가 산제를 지내보나 여전히 금은 나오지않고,영식은 자신을 탓하는 아내에게 공연한 화풀이를 한다. 한편 수재는 금이 나올 가망이 없음을 알고는,그날 밤 도망칠 요랑으로 구덩이 속에서 불그죽죽한 황토 한 줌을 움켜내어 영식부부에게 이것이 바로 한포대에 50원씩 하는 금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읽기전에 나>>허영심이 적지 않았다.어떤일을 하든지 도전의식을 가졌지만 간혹 정확한 근거없이 행동하곤 했다.영식이가 친구의 말에 이끌린 것처럼 남의 말을 지나치게 믿기도 하였다.
읽은후의 나>>모든 행동에는 나의 결정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걸 알게되었다.근거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것은 '용감한 도전'이 아니라 '무모한 도전'이라는것을 깨달았다.일확천금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고,그런 미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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