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의 국어사랑> http://www.munsu.kr

ㆍ작성자	이문수
ㆍ작성일	2011-10-31 (월)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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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 류	하1단원

ㆍ추천: 0 ㆍ조회: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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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와 자원봉사자 시점(1인칭)으로 쓰기
코알라와 자원봉사자 시점(1인칭)으로 쓰기

아래 댓글로 작성할 것

이주은

2011-10-31 22:18

코알라 : 어제 갑자기 산에불이났다. 우리집은 흔적없이없어졌고, 오늘은 노란색옷을 입은 사람이 나에게 물을줬다. 내가 그사람 손잡고 물좀 먹어주니깐 아주 옆에있던사람들 아오 말이필요없었다 사직찍어 대고 막 뭐, 난 지금 이순간을 즐기기로했다. 아오 지금 이사람들이 가면 나는 어디서잠을 자고, 먹을것은 어디서 구하지?
지금 그것이 문제이다.


노유민	얼 주은 부지런하네 ㅎㅎ	10/31 22:53

노유민 2011-10-31 23:00	자원봉사자: 난 어제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나갔다. 막상 가보니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무는 다 타고 재만 날라다니고 생명이 꺼진듯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복구를 해야하고 다시 새 생명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다시 심고 재를 치우던 도중 어디서 왔는지 코알라 한마리가 불쌍한 표정으로 앉아서 이쪽을 쳐다 보는 것 같았다. 난 급한김에 가방에서 물을 꺼내어 주었다. 목이 많이 말랐는지 잘 받아먹었다. 아마도 이번 산불에 집이 탄것 같았다. 아 이제 이 아이는 어디서 살까? 이런 애들이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더욱 깨달았다.

정민주 2011-11-06 13:26	자원봉사자: 어제 난 산불의 소식으로 산에 가보았다. 나무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불 타 없어져 있었다. 너무나 안타까워 난 겨우 살아남은 생명이 없나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 산불로 인해 다른 가족들이 없는지 혼자 있는 코알라를 찾게 되었다. 힘들고 외로웠을 코알라에 손을 잡고 물을 먹여주었다. 이 코알라를 위해서라도 얼른 빨리 복구를 해서 이 산과 산에 살고 있던 동물들을 도와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홍주영 2011-11-06 20:15	코알라 시점 : 난 불타버린 우리 집을 떠나 가족들을 찾았다. 하지만 한참을 돌아다니고 엄마를 불러봐도 엄마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무에 기대어 잠을 잤다. 얼마나 지났을까 내 앞에는 노란 옷을 입은 남자가 물병을 열고 있었고 나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그 남자의 손에 내 발을 올리고 그 남자가 주는 물을 마셨다.

황성희 2011-11-08 19:20	코알라시점: 밖에서 놀고있다가 어제 불이 났다는걸 들었을때 난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그저께까지만 해도 멀쩡히 있었던 우리 집.. 심지어 우리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까지.. 모두 하늘로 가버리고 말았다. 정말 나도 따라 죽고만 싶었다. 그렇게 나무에 기대어 슬픔에 잠겨있었을 때 내 앞에 갑자기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처음에 그 이상한 아저씨가 나를 해치려는 줄 알고 겁에 질려 덜덜 떨고있었다. 하지만 그 아저씨는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물을 주었고 나는 너무나도 기뻤다. 나를 보살펴주는 존재가 있다는것이.. 그리고 나는 아저씨가 준 물을 마셨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아 하늘나라가서 잘살아.

김재민 2011-11-08 21:18	자원봉사자: 새벽4시쯤 급하게 연락을 받은 나는 불이 난 산으로 향했다. 불은 빠르게 번져나가 산의 반을 태우고 있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불을 끄기가 쉽지가 않았고 겨우 진압하였을때는 모든것이 타서 사라져 있었다.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없게 되버린 산을 둘러보던 나는 나무에 웅크려 붙어있는 코알라를 발견하였다. 나는 급히 코알라의 상태를 확인했다. 코알라는 나의 기척을 느꼈는지 움직여 나를 보았고 내게 있던 물을 보았던지 손을 내밀고 허우적 거렸다. 나는 그 손을 잡아주며 물을 주자 코알라는 허겁지겁 마시기 시작했다. 다 타버린 산에서 발견한 생명에게 도움을 준 나는 다시한번 산을 둘러보며 살아있는 생명을 찾아 나섰다.

김소원 2011-11-14 19:54	자원봉사자 : 나는 자원봉사자이다. 잿빛으로 변해버린 산과 타다 남은 나무들이 있는 숲속에서 나는 코알라를 발견하였다. 그 코알라는 나의 손에 앞발을 올린채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며 목을 채웠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그 코알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모습을 지켜보았던 동료들은 나중에 나에게 가슴이 뭉클 했었다고 말했다.

김한나 2011-11-14 20:35	코알라시점: 내가 살고있는 산에서 불이났다. 먹을것을 찾고있었는데 먹을것을 찾지도 못하고 제대로된 보금자리도 없었다. 당장 배가고프지만 일단 불이 나는곳을 피해 멀리 도망치다가 나도모르게 나무 아래에서 잠이들어버렸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죽은줄만알았지만 불은 모두 진압되고 탄 나무들이 있어서 주변이 황폐했다. 목이말랐다. 그러자 저 앞에서 노란옷을 입은 사람이 나에게 물을건넸고 난 낯선사람을 경계할 틈도 없이 물을 냉큼 받아먹었다.

김예진 2011-11-14 20:55	자원봉사자: 큰 산불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눈에 익은 풍경들이 까맣게 나타났다. 한걸음에 향해간 산은 이미 온통 재로 뒤덮혀 있었다. 어두워 잘 보이진 않았지만 눈에 익은 아름다웠던 풍경들이 떠오르며 눈물이 앞을 뿌옇게 가리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얼른 되살려봐야 겠다는 생각에 이곳저곳을 들추어 보며 혹시나 죽지 않은 생명이 있나 살펴보며 뒤적거렸다. 온통 까만 옷을 입은 듯한 식물들이 안쓰럽게 나를 쳐다보고 있는 듯 하였다. 부지런히 바구니 속에 타버린 식물들과 쓰레기들을 주워 담고 고개를 돌려보니 쓰러져있는 코알라가 내 눈에 띄었다.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코알라에게 비상용으로 챙겨온 물을 마시게 했다. 안쓰러운 코알라의 모습을 지켜보던 난 곧 많은 생각에 뒤덮혔다.

박인실 2011-11-15 08:12	내가 살던 곳은산불로 타버려 잿빛으로 변해버렸다.목이 말라 힘겹게 버티던 중 노란색 옷을 입은사람이 나에게 다가온다.날 해치는 줄 알고 도망가려했으나 기력이 없었다.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나를 다정하게 대해주며 물을 주었다.목이 너무 말라 물을 주자마자 벌컥 마셨다.사람들은 나를 해치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사람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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