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3/19>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낭만적이고 예민한 성격의 청년 베르테르는 독일의 한 아름다운 고장을 방문했는데, 사랑스러운 한 여인 로테를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로테는 이미 알베르트라는 청년과 약혼 상태 이었고, 베르테르는 이를 알면서도 그녀를 향한 열정을 억누르지 못하였다. 결국 베르테르는 계속해서 그 여자만을 사랑하다가 여자와 좋은 인연을 가지지 못하자 자살을 행하고 만다.
읽기 전의 나: 사실, 책은 그냥 지루하다는 생각만이 들었었고, 솔직히 사랑의 힘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사랑은 사람의 행복을 채울 한 방법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한 남자의 슬픔을 중심으로 책이 전개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읽은 후의 나: 지루한 책에서도 재미를 찾았다. 책에서 재미를 찾았다는 것은 그만큼 책속의 주제를 잘 파악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베르테르로부터 사랑의 무한한 힘을 깨달을 수 있었고, 너무 감정에 얽매여서 인생을 살아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사랑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방법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이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는 힘을 가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가치관을 거부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통한 진정한 삶과 사랑의 가치를 모색하고 있다는데, 아직까지 사랑이 합리적인 가치관을 깰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은 슬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개체라고 생각할 것 같다. 다시 한번 책에서의 감동과 교훈을 얻었고 책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느낀점이지만 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 했고, 책으로 인해 지식이 쌓이고 경험과 가치관을 바꿀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의 조사: 괴테는 어릴 적 부터 예술적인 면과 많이 접하여서 시와 소설을 많이 써보기도 하였고,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서 젊은 나이에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또한 그는 파우스트 라는 대작 희곡을 무려 60년이나 걸려서 만들 정도로 정열적이고 정말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있다. 괴테는 이 베르테르라는 인물을 통해서 낭만적이고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하지만 이루어 질수 없는 비극적 슬픔을 동시에 지닌 사랑을 말하고자 하였고, 이 베르테르와 관련한 재미있는 효과가 있다. 그것이 바로 베르테르 효과이다. 베르테르 효과 는 유명인이나 자신이 우상으로 받들고 있던 사람이 자살을 하게되면 자신도 자살을 하는 행위인데, 모방자살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이나 마를린 먼로등 유명한 사람들이 자살을 하자 그를 받들던 팬들이 같이 자살하는 경우가 생겼다고 한다.
조사 후 느낀점: 베르테르 효과는 무모하다고 생각된다. 유명인이 자살을 했다고 자신도 자살을 한다면, 자신은 유명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라고 생각하는 걸까? 내 생각에는 유명인이나 스타들은 정도껏 좋아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남을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정말로 스타를 사랑한다면 스타가 죽었을 때 같이 죽는게 아닌 살면서 기억해주는 것이 아닐까...
수정한 점: 문단 구분, 부연 조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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