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7손현주-이성에게 편지쓰기
안녕? 내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편지를 서서 놀랐을거야.
사실 너에게 고백 할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너도 분명 편지를 받아서
좀 놀랐겠지. 그래도 용기를 내서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쓸께.
너를 처음 보았을때 그냥 활발하고 좋은 성격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점점 너를 계속 보면서 어느샌가 좋아하게 된 것같아. 아마 그게 언제 부터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야.
내가 보기에는 너는 사교성도 뛰어나고 활발한 아이인것 같아. 그래서인지 장난끼도 많아서
나를 계속 놀리기도 하였지만 너이기 때문에 용서하고 웃어 넘어간것 같아.
너는 친구를 웃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같아. 그래서 웃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나름 멋있었어.게다가 친구들이 웃으면 좋아하는 너의 순수한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같아.
사실 이렇게 편지로 고백해본것은 처음이야. 원래 고백같은것을 잘 않해서 어떻게
글을 쓸지 많이 고민 했어. 좀 서툴은 고백편지라고 해도 잘 읽어줬었으면해.
앞으로도 계속 너와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고 너역시 나에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해주었으면 좋겠어. 그럼 나중에 봐.
2011년 5월 7일
현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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