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따는 콩밭(수정) 20735 장재훈
김유정의 소설 '금따는 콩밭'
줄거리
가난한 소작인인 영식은 금을 찾아다니는 수재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와 함께 콩이 자라는 콩밭을 파기 시작한다.뜨거운 햇빛을 받으면서 콩밭을 괭이로 파 들어가고,영식은 그렇게 콩밭 하나를 망치게 된다.
수재의 허풍 때문에 콩밭을 결딴을 낸 영식은 주위의 말을 듣지않고 금줄을 생각하며 계속 밭을 판다.하지만 아무리 땅을 파헤쳐도 금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영식은 점점 초조해진다.쌀을 빌려다가 산제를 지내보나 여전히 금은 나오지않고,영식은 자신을 탓하는 아내에게 공연한 화풀이를 한다. 한편 수재는 금이 나올 가망이 없음을 알고는,그날 밤 도망칠 요랑으로 구덩이 속에서 불그죽죽한 황토 한 줌을 움켜내어 영식부부에게 이것이 바로 한포대에 50원씩 하는 금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읽기 전의 나 : "견실한 노력가라고 하기는 어려웠다.공부라는 콩밭을 열심히,꾸준히 파다가 공부의 왕도라는 금줄을 찾아 해멘적도 있었다.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주위의 말에 휘둘려 일어난 일이었다. 어려운 길을 택하는 사람들을 보고 왜 그러는지 몰랐으며,쉬운 길을 자주 찾았다.
읽은후의 나 : 공부에서 도착지점이 있다면,지름길로 가기보다는 원래 길에서 뛰어가야한다는 생각이다.지름길에는 그만큼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 속 영식은 원래 노력파 청년이었지만 2가지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중 한가지는 친구나 배우자같은 주위 사람이고,나머지 한가지는 지식의 부족이었다.인생에서 지식을 채우고 좋은 사람을 만난뒤 영식처럼 노력만 한다면 성공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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