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7 임정민 -고맙습니다 톰아저씨
줄거리: 전쟁때문에 여러 시골마을로 가버려야만 했던 아이들. 그중 윌리도 톰아저씨의 집으로 가게된다. 엄마에게서 많은 괴롭힘을 받은 윌리는 톰아저씨를 처음에는 멀리한다. 하지만 톰아저씨는 윌리를 진심으로 편하게 대하고 윌리에게도 '윌'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윌리는 그런 톰아저씨의 밑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또 즐거운 생활을 보내게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다시 윌리를 런던집으로 보내달라는 윌리엄마의 편지에 다시 가게된다. 두려움에 떨면서 런던집으로 가는 윌리. 그런 윌리가 걱정된 톰아저씨는 윌리를 따라 윌리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찾아간 윌리에 집에서는 윌리와 윌리의 태어난 여동생이 학대를 받고있었다. 그런 윌리와 윌리여동생을 본 톰아저씨는 곧 둘을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아이는 죽어있었고 윌리는 다시 처음 톰아저씨네에 온 모습이 되어있었다. 톰아저씨는 그런 윌리를 보고는 마음을 아파하며 윌리엄마를 경찰에 고소했고 윌리엄마는 윌리를 양육할 권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혼자가 된 윌리를 톰아저씨가 양자로 받아들이고 윌리는 다시 톰아저씨와 살던 곳으로 돌아가 여러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읽기 전의 나: 전쟁에 대한 상황과 부모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친구들에게 별로 생각을 못했다. 또 모르는사람이 주는 마음의 편안함 같은것도 잘 알지 못했다.
읽고 난 후의 나: 사실 전쟁이 어떤지 또 그때의 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의 어려움도 알게되었다.
또 서로 한번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렇게 정을 주면서 친하게 지내고 또 마음에 편안함. 안식을 얻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또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지막에 윌리가 톰아저씨에게 "아빠"라고 크게 부르는 모습도 기억에 굉장히 남았다. 정말로 가족을 만난듯한 모습이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이 너무나 많다. 가족의 소중함도 느꼈고, 또 전쟁의 아픈모습, 학대받는 아이들의 상처받은 가슴 등 너무 많은것을 알게되었다. 너무 너무 좋은 책이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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