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정민이야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 진짜로 봄이 성큼 다가왔어. 나들이 가기 딱 좋은날이다. 그치?
오늘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봄이 되고 하니까 생각이 나서 이렇게 편지를 써봤어.
우리 되게 친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내가 전학와서인지 조금은 서먹서먹 하다.
굉장히 너랑 함께 했던 추억이 많았어 생각해보니
너랑 같이 놀러갔던것도 기억나고 장난스러운 말싸움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맨날 티격태격 많이 싸웠다. 정말로! 그래도 너가 미워서 그렇다거나 그런거는 정말로 아니니까
그점 늦게라도 사과하고 이렇게 마음을 적어봐.
지금 너가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너랑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싶고 재밌게 지내고 싶어.
거기 놀러가면 또 다시 전화할께 앞으로 많이 안 서먹해지자. 그럼 이만 줄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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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