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이문수 ㆍ작성일 2012-08-22 (수) 16:30 ㆍ홈페이지 http://munsu.poo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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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어떤 일들을 할까요? 당신의 생각을 적어 보세요....

윤승희 2012-08-22 19:05	1.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2.맛있는거 원없이 먹고 3.사람들과의 인연을 정리할것 같아요

박은솔 2012-08-23 22:39	먼저 부모님에게 사랑한단 말과 함께 꼭 안아드릴 겁니다. 원 없이 울어보기도 하면서 부모님과의 시간은 그렇게 보내 보고 싶어요. 제 삶을 후회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회는 훌훌 털어버릴 거고요. 마지막엔, 나를 용서하고 칭찬해보겠습니다.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후회스럽지 않고 싶을 것 같아요.

이승연 2012-08-23 22:54	`이문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장 먼저, 혼자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죽기 전에, 적어도 제가 보고 싶었던 것들, 하고 싶었던 일들은 한번쯤은 해 보야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곁에 있어주었던 사람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한번도 하지 못했던 말들은 죽기 전이라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어지기도 하지만 어쩌면 죽기 전이기 때문에 더욱 솔직하고 유감없이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내 마음을 정리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는것은 단순한 미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죽는 날까지도 다른 사람과 조우하는 것은 내가 아닌 그 사람에게 미련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일이라는 시간은 모든 것을 다 해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위의 이 일들을 미룰수밖에는 없는 현실이 삭막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바로 지금 하라는 제니 교수님의 말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이건희 2012-08-25 11:23	먼저,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가서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부모님과 말도 하고 마지막시간은 그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 다음은 친구들과 같이 있고 싶습니다.  친구들과 하고 싶었던걸 원 없이 하면서 친구들과의 시간은 그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아는 지인에게 편지를 쓰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가족,친척,친구들,선생님에게 그동안 못했던 말들과 하고 싶었던 말들을 하고 싶습니다.

이승혜 2012-08-27 16:31	첫번째로 배우고 싶었던 것을 3일안에 다 배울 수 없으니 체험활동으로 배우고 싶었던 것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가서 그동안 창피하다는 이유로 늘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말들을 다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위해 신경써주셨던 분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죽기 전이라 많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생각해보면 죽기 전이라 모든 할 수 없었던 말들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 이제와 후회해도 늦은것이 있을테니 괜한 슬픈생각과 미련을 안고 이 세상을 떠나기 보다는 모두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만을 안고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박창민 2012-08-28 16:24	먼저 고마웠다고 말할 것입니다. 부모님에게든 나에게든 가깝고 또 없으면 나의 삶이 불행해질 사람들에게 고마웠다고 말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랑한다 말할 것입니다. 나는 곧 사흘 뒤 고요히 잠들 몸... 지금이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앞이 밝은 빛인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한다 말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언을 쓸 것입니다. 나의 삶은 절대 외롭지 않았다고 거칠지 않았다고, 또 행복했었노라고. 그러면 뒤를 이어갈 사람에게 슬픔과 고통을 덜 할수 있겠지요. 이렇게 하고 나면 아마도 고요히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문수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겠다는 창민의 마음 예쁘다.... 8/28 20:33

임아림 2012-08-28 20:37	저는 첫번째로 콘서트를 가 볼 것입니다. 진심으로 정신을 놓을 듯이 뛰어보고, 생을 마치고 싶습니다. 쌓아뒀던 스트레스도 풀고, 지르지 못하던 소리도 질러보며 여러 사람들과 평소 좋아하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좋아하던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가 아니라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연예인의 콘서트로 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즐길 것입니다. 만약 콘서트도 못가보고 죽는다면 내 자신이 너무 후회를 할 것 같아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가족들과 좋은 레스토랑에 갈 것입니다. 레스토랑에 가서 평소 먹고 싶던 음식들도 먹고, 평소 얼굴이 이상하게 나온다며 안 찍던 사진도 찍고, 평소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충분히 마음 속에 다 차도록 말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상대방은 나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나를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좋아한다면 상대방이 어떤 마음을 가지든 나의 마음을 전할 것입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 친한 사람, 고마운 사람, 미안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 모두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강민수 2012-08-28 21:10	첫번쨰로 나는 친구와 같이 pc방에가서 하염없이 게임을 해보고싶습니다.평소에도 많이하지만 누구의잔소리도 누구의 간섭도 없이 하루종일 해본 적이 없어서 한번만이라도 하루종일 게임을 해보고 싶습니다. 두번쨰로는 친구들과 1박2일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가족이랑은 어렷을 떄부터 지금까지 여행을 하도많이 가봐서 친구들이랑만 어른들 없이 가보고 싶습니다.친구와의 추억을 많이 쌓아보고 싶기도 합니다.평소에 친했던아이들과 함깨 놀고먹고자면서 한없이 놀면 마음도 즐겁고 편안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족과 하루종일 라페스타나 웨스턴돔 같은곳에서 함꼐 먹고 놀고 싶습니다. 가족과 논적은 많지만 항상 많이 놀지못하고 조금씩만 놀아서 가족들과도 많이 놀고 싶습니다.항상 잘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마음으로 비용은 제가 내고 싶습니다.ㅋ가족들과 먹고싶은거 한없이 먹고 하고싶은것 한없이하면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김유림 2012-08-29 01:22	첫 번째 로는 먼저 기도를 할 것 입니다. 내가 죽는다면 불안하고 내가 왜 죽어야하는지 화가 나고 억울할 것 입니다. 그래서 기도로 먼저 마음을 갈아 앉히고 평소다운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죽음을 두렵지 않게 해달라고 불안 한게 아니라고 나에게 말하고 싶어서 기도를 드릴 것 입니다. 두번째로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마저 읽고 싶습니다. 내가 죽는다고 가족 앞에서 안하던 사랑한단 말이나, 죄송하단 말을 한다면 가족들과 시간을 더보낼껄 하는 후회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가족 앞에서 '나먼저 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을께' 라는 모습으로 씩씩한 맞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기도 하고 책 뒷부분이 궁굼하기 때문에 평소대로 읽던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줄 것 입니다. 세 번째 로는 죽기 전까지 편안히 잠을 자고 싶습니다. 절대 죽기 전에 불안한 모습이나 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기 때문에 평소대로 잠자고 일어난단 생각으로 편안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보고나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여행을 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니까 그건 살아있을 동안 하지 못한 것들을 후회만 하고 갈 것 같아서 그냥 제 평소에 모습을 보여주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주위사람들은 안심시키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3가지를 정해 봤습니다. do it now!라는 말에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대화를 나눈것 같습니다.

장하은 2012-08-29 21:06	먼저 내가 싸우거나 사이가 안좋았던 관계들을 좋게 풀어서 친한 친구로 다시 만들 것 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였었는지 가족과 얘기해보고 내 주변인들과도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여행을 가서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막상 내가 3일 후에 죽는 다고 하면 하고 싶은 일과 후회와 절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내가 죽기 전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고 절망적이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 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차근 차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나슬 2012-08-29 23:29	가장 첫 번째로는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내가 3일 후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린 후, 지금까지 가보지 못 한, 해보지 못 한,보지 못 했던 것들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린 후, 친구들과 해보지 못 했던 얘기들을 나누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싶습니다. 또, 지금까지 친구들에게 고맙거나 섭섭하거나 화났던 일들도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는 죽기 직전에는 가족과 함께 웃고 해보지 못했던 말들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보다도 더욱 더 후회없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윤성아 2012-08-29 23:38	내가 죽기까지 3일이 남았다면 우선 전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해 후회 하지 않게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지 않을 겁니다. 이기적이라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미안한일 슬픈 일을 안고 그것을 생각 하며 가고 싶진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장 위로 받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여서 행복했다고 고마웠다고 말을 할 것입니다. 솔직히 지금 고마웠다고 행복했다고 말하라고 하면은 선뜩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갔습니다. 그때가 되면 용기가 나겠죠? 아무튼 마지막으로는 후회하지 않게 먹을 거 다 먹고 하고 싶었던 거 마음껏 하고 울고싶은 만큼 울고 화내고 싶은 만큼 화내서 아무런 미련 없이 갈 것 입니다.

장소예 2012-08-30 21:39	먼저 남은기간 동안 이라도 행복하게 지내려고 할것입니다. 내가 속상했던것 힘들었던것들은 생각하지않고 좋은생각만 할것입니다.다음으로는 평소에 학업이나 친구들을 신경쓰느라 미쳐 신경쓰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것입니다.가족들이랑 여행을을가거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거나...내가 미안했던것들 하지못했던말을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여태까지살면서 가장해보고 싶은일 하나를 골라 하루종일 그것을 하고싶습니다.

김세림 2012-09-10 17:07	남은기간 동안 친구들과 피씨방가서 게임도하고 식당에서 같이 밥도 먹으며 신나게 놀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못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같이 집에서 TV도 보며 평소처럼 평범히 지내다, 마지막날 내가 읽고 싶은 책들도 다 읽고 그러다 보면 3일이 훌쩍 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소담 2012-11-22 02:11	첫번째로는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혼자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그 여행동안 느꼈던 것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기록해 놓을 것 입니다. 두번째로는 하고 싶은 말을 주변인들에게 다 하고 갈 것 입니다. 세번째로는 평소에 시간이 없다고 못읽은 책들을 뽑아놓고 주구장창 책만 읽어보고 싶습니다.

 

하느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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