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어교사가 된 이유와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사실 교사가 된 이유는 재미있게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는 제가 목사님이나 선생님이 되었으면 하셨습니다. 그 중 나는 교사가 되는 길을 택했던 것이고, 국어과목을 택한 이유는 지금도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선생님이 계신데 그 분이 국어 선생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 자신이 자료에 대한 갈증이 매우 심했다는 점과, 좋은 자료는 남들과 공유될 때 의미를 지닌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대한 매력 때문입니다.
Q. ‘이문수의 국어사랑’ 홈페이지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및 각종 언론사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되었는데, 홈페이지 자랑 좀 해주세요.
자신의 홈피를 자랑한다는 것은 매우 어색한 일입니다. 다만, 어떤 사이트에서 제 홈피를 추천사이트로 소개하면서 이렇게 써 있더군요. “아담하지만, 고등학교 국어에 관한 모든 것이 알차게 들어 있는 사이트”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이든, 제 개인적인 노력과 땀방울이 많이 들어있는 제 소중한 홈피라는 것은 자랑하고 싶습니다.
Q. 수리고등학교의 국어교사로서 긍지를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누구나 그렇듯이 교사로서 긍지를 느낄 때라면, 그것은 학생들이 저를 필요한 존재, 의미있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수리고의 자랑 한마디.
우리 수리고는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군포시의 명문고등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훌륭한 선생님들과, 똘똘하고 예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아마 없지 않을까요?
Q. 수리고 재학생들에게 한 마디.
늘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우리 수리고 학생들은 ‘늘 생각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인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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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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