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마무리 학습전략
1. 실제 수능처럼 시간 안배 연습 = 남은 기간에는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최소한 2차례 정도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간 안배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문제를 읽고 답을 고른 뒤 표기하고 다시 재검토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수리영역은 각 문항당 3분 정도 시간을 할애하고 다른 영역은 1분30초 이내의 시간 할애가 적당하다.
지문이 제시된 경우에는 문제가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우선 파악한 뒤 지문을 읽으면 시간이 절약되고 답을 찾기도 쉬우므로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파악하는 것이 유리하다.
2. 과목간 학습시간도 고려 = 남은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려면 각 과목간 학습시간 안배도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은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말고 영역별로 고르게 시간을 배분하고 중하위권 학생은 탐구영역을 비롯해 지망권 대학에서 집중 반영하는 영역에 시간 배분을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보고 영역별로 가산점이나 가중치를 두는 영역을 주요 과목으로 준비해야 한다.
3. 오답노트 확인하기 = 참고서와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쭉 살펴보는 것보다 출제빈도가 특히 높았던 단원이나 모의고사,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의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은 자신이 틀렸던 문제 중심으로 점검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은 많은 문제보다는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면서 요약 정리된 부분을 재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수능 D-1에는 컨디션 조절 = 수능시험 하루 전까지 온 힘을 다해 이것저것 뒤적거리며 부산을 떨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답 또는 정리노트를 읽되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가 절대적이므로 늦어도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취침 전에는 수능 당일 지참해야 할 수험표, 주민등록증(학생증), 필기구, 정리노트 등 준비물들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
5. 수험 당일 확인 사항 = 휴대할 수 있는 물품과 반입금지 물품, 지급 물품 등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으므로 시험장에 가기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수험표, 신분증, 시각 표시만 가능한 일반시계 등이고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필기구는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제한되며 나머지 필기구는 개인 휴대할 수 없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불가능하다.
또 수험생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교시마다 답안지에 필적확인란을 작성토록 하는 등 다양한 부정행위 방지대책이 있으므로 수험 당일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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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